[우크라 침공]러 "나토 무기 수송도 공격한다"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2-05-04 19:18:55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이뤄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무기 수송도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쇼이구 장관은 "미국과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무기를 채워넣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나토의 어떤 수송 수단도 정당한 파괴 대상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AP뉴시스]

미국 등 나토 회원국은 우크라이나에 철도와 육로를 통해 무기를 수송한다. 나토는 전쟁 초기엔 방어용 무기를 주로 지원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격용 중화기도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있다. 러시아가 이 점에 반발한 것으로 여겨진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또 쇼이구 장관이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숨은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히 포위된 상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 최후 저항지인 아조우스탈을 공격하는 대신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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