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하루 60대 수소차 충전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5-04 14:05:23
민관 합동으로 72억 원이 투입된 수소·전기 복합충전소가 경기도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옛 소하리 공장) 앞에 문을 열었다.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로 수도권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4일 경기도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면적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E-pit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제품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기아는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적용해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복합충전소 위치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이어서 광명시민뿐 아니라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이 올해 중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도 지속 발전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유철희 광명 공장장,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 임오경 국회의원, 박덕수 광명시의회부의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준형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등이 참여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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