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南北美 연락사무소 개설…북한 인권 진지하게 다룰것"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4-30 10:56:51

"대북 대화의 문 언제나 열어둘 것…한미공조로 비핵화 협상 재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남북미 3자가 판문점 혹은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상시 대화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대북 대화 추진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3자 대화 채널을 상설화한다는 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이다.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는 "새 정부는 조건 없는 대북 대화의 문을 언제나 열어둘 것이며,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협상 재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새 정부의 대북정책 비전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전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의 북한 인권 정책 추진에 대한 질의엔 "북한 인권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해서는 한국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공동제안국 참여 등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2017년 이후 공석인 북한인권대사 임명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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