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 국내 첫 매장 연다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4-29 17:23:49
퍼퓸 프라팡, BDK 퍼퓸 등 5개 브랜드 50여 종 판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기업 한섬이 오프라인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향수 제품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패션에서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한섬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 바는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향수 편집숍이다. 프랑스 최고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중 한명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空甁) 디자이너 '필립 디 메오'가 공동 창업한 곳으로 파리의 '봉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다.
판교점 리퀴드 퍼퓸 바 매장에서는 다비드 프로사드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퍼퓸 프라팡'(Parfum Frapins)과 '어비어스'(Obvious)를 비롯, 국내 향수 마니아층으로부터 이미 팬덤을 구축한 'BDK 퍼퓸', '베로니크 가바이', '카린 로이펠트' 등 5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50여 종이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한섬은 향수 편집숍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대하고 매장 내 브랜드 수와 상품 수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교점 매장 오픈과 동시에 더현대 서울 1층에서도 1일부터 7월까지 리퀴드 퍼퓸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엔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말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형 단독 매장)를 오픈한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리퀴드 퍼퓸바의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하고 유통망 확대와 동시에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기존 패션사업과 지난해부터 전개 중인 화장품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지난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업체 '디퍼런트 래티튜드(Différentes Latitudes)'와 향수 편집숍인 '리퀴드 퍼퓸 바'의 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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