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이정재·손열음 등과 오찬

장은현

eh@kpinews.kr | 2022-04-27 16:49:42

尹당선인 "韓 경제발전, 문화성장에 프랑스도움 돼"
"새 정부에서도 한불 관계 모든 면에서 발전하길"
통합위 경청식탁 참석…"문화강국 위해 노력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한국과 프랑스는 19세기 말부터 오랜 외교, 문화 교류와 경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온 중요한 우방"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 씨,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손열음 피아니스트 등이 함께했다. [뉴시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한국의 경제 발전과 문화 성장에 프랑스가 많은 도움이 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연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제가 당선된 후 마크롱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도 보내주고 오늘 대사님까지 모셔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지난 수십 년간 프랑스에 유학을 가 등록금을 내지 않고 여러 혜택을 받으면서 선진 문물을 공부하고 배운 뒤 돌아와 우리나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 정부에서도 한국과 프랑스 관계가 안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는 한국과의 관계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자유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현재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정부와 함께 프랑스와 한국이 포괄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년 전 양국이 고속철도, 원자력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르포르 대사 접견 후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하는 세 번째 경청식탁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엔 배우 이정재 씨,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김제덕 양궁 선수, 손열음 피아니스트, 송소희 경기민요 소리가 등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윤 당선인은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올림픽 선전을 통해 코로나로 고통 받는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K컬처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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