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니버스"…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 멤버십 출범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4-27 09:39:30
SSG닷컴 '장보기' G마켓·옥션 '캐시백' 중점
SSG머니·스마일캐시 간 포인트 전환 가능
신세계그룹의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통합 멤버십명은 '스마일클럽'이다. 5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26일 공개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는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무료배송과 상품 할인,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플랫폼 특성에 맞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2일부터 '통합 멤버십'이 본격 운영된다. 통합 멤버십의 이름은 이베이코리아(現 지마켓글로벌)가 지난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와 같은 '스마일클럽'으로 결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스마일클럽이 300만 이상 고객을 기반으로 대외 인지도 역시 높아 마케팅에서도 통합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G마켓·옥션은 캐시백
통합 멤버십은 '공통혜택'과 플랫폼별 '전용혜택'으로 나눴다. 공통혜택의 경우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중 어느 플랫폼에서 가입하더라도 제공되는 혜택이 같도록 했다.
SSG닷컴에서는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을 매월 지급한다.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이용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 자동 적용 △G마켓·옥션 최대 12% 할인쿠폰 4장이 매월 지급된다. 여기에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월 2회 사이즈 업 △멤버십 고객 대상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단독 판매 등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한다.
공통혜택은 같지만 플랫폼별 추가 '전용혜택'은 다르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이용에, 지마켓글로벌은 즉각적인 가입 혜택에 무게를 뒀다.
SSG닷컴에서 가입하면 한 달 3900원에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1장과 함께 10% 상품 할인 쿠폰 1장을 발급해준다.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스마일클럽의 페이백 혜택을 유지한다. G마켓·옥션에서 연간 3만 원의 멤버십에 가입하면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즉시 지급하는 형태다.
SSG머니·스마일캐시 간 포인트 전환 가능
'SSG머니'와 '스마일캐시' 간 포인트 전환도 처음 실시된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SSG머니와 스마일캐시를 1:1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각 플랫폼에 추가한다. 이를 통해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스마일캐시를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SG머니도 스마일캐시로 전환 가능하다.
이번 통합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신규 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한 특전도 준비한다. 가입 고객 모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각 사별로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는 8월까지 SSG닷컴 멤버십 고객 전원에게 장보기 무료배송과 10% 할인 쿠폰을 1장씩 덤으로 준다.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구상…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혜택
신세계그룹은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혜택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 출시 이후 단계적으로 혜택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에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일상이 신세계 안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이 깔려 있다. 지마켓글로벌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까지 오프라인 핵심 채널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신세계그룹 이외의 선도 기업과의 전방위적 제휴도 검토한다.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을 확장한 형태의 '오픈(개방형) 에코시스템'까지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플랫폼의 특성과 고객 니즈를 감안해 공통혜택과 전용혜택으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신설했다"며 "한 번의 가입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VIP급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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