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27일부터 파업 돌입…"사측, 임협 재교섭 거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4-26 10:28:11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27일부터 올해 첫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열린 쟁의대책위원회에서 27일 모든 조합원 7시간, 28일부터 5월 4일까지는 8시간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1차 잠정안 부결 이후 노조의 추가 재교섭 요구에 대해 사측이 합의정신에 위배된다며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달 15일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기본급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 및 격려금 250만 원 지급 △해고자 1명 복직 △특별휴가 1일 실시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재개 △신규인력 채용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을 훨씬 넘는 59.3%(460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부결 이유를 상대 탓으로 돌리며 추가 교섭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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