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 탄력붙는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4-24 17:22:04

 충북도와 청주시, 원건설과 오창부지 매매계약 체결 

1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부지매입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 오창에 들어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조감도.[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청주시는 방사광가속기 조성을 위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시행자인 원건설과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국가시책 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유치했으며, 54만㎡ 규모의 부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까지 1,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방사광가속기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 착공, 2027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을 투입해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만9400㎡)이 가속기 확장 계획에 따라 기본부지를 확대해 31만㎡에 들어서게 되며, 향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시설이 그 외 초과부지 23만㎡에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설비로 '초고성능 거대현미경'으로 불리며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개발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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