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에 6000억 융자…시중은행과 156억 이자 지원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4-24 08:11:57

25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자금 4500억원 푼다
2차 1000억 임차료, 3차는 디지털 전환 500억 지원

부산시가 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과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회복 지원에 나선다.

▲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승모 부산신보 이사장, 6개 부산 시중은행장 등이 지난 22일 '소상공인 일상경영 회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6곳과 '소상공인 일상경영 회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은행 6곳은 부산·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6개 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56억 원을 출연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85~100%)을 통해 시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등에 6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실행하고, 부산시는 107억 원 규모의 이자(대출금리의 0.8%~1.7%)를 지원한다.

25일부터 시작되는 1차 지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으로, 총 4500억 원 규모다. 신용점수 595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6개 은행에서 총 1억 원 한도 내로 3년 만기 일시상환·5년 분할상환·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등의 상환조건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상환기간 동안 대출금리의 0.8%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기업은 대출실행 후 최초 1년까지는 대출금리의 1.7% 이자 지원을 받는다.

2차 자금은 5월 중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으로 1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9월 중에는 500억 원 규모로 디지털 전환 정책자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빠른 경영회복이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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