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모던텍, 펀드 147억 확보…경남도 "뉴딜펀드 유치 신호탄"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4-23 09:39:55

농수산유통·전기차 업체 130억 자금 유치 협의중
경남도, 뉴딜기업 투자설명회 전년比 2배로 확대

경남도는 창원시에 소재한 뉴딜기업인 전기차 충전기 제작업체 ㈜모던텍이 147억 원의 수도권 펀드 운용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 창원 ㈜모던텍 홈페이지 캡처

이는 코로나19 이후 뉴딜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중소·벤처기업 투자하는 벤처펀드 등의 펀드자금이 본격적으로 도내 뉴딜기업으로 유치되는 신호탄으로 경남도는 반기고 있다.

정부는 뉴딜분야 등 기업투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매년 4조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중소·벤처기업 투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조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투자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펀드자금 투자비중은 약 2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에 집중된 펀드자금의 도내 유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 투자유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수도권 투자설명회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펀드자금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이 수도권 소재 운용사로부터 147억 원의 펀드자금 투자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또한 농수산물 유통기업, 전기차 관련기업 3개사도 수도권 운용사와 130억 원 규모의 펀드자금 유치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모던텍'은 전기버스 충전시장 국내점유률 80% 업체로, 지속적 R&D 투자로 로봇팔을 이용해 무인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 전문기업이다.

정설화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도내 뉴딜관련 우수기업들이 뉴딜펀드 및 벤처펀드 자금을 유치해 기업의 성장과 경남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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