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인뱅크, 출시 1년만에 110만 고객 돌파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4-20 13:41:29
인터넷전문은행인 대만 라인뱅크(LINE Bank)가 출시 1년만에 고객 수 11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대만 NCCC(National Credit Card Center)에 따르면 라인뱅크의 체크카드는 대만 시중 체크카드 중 거래액 및 거래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 발간 데이터에서도 라인뱅크의 디지털 예금 계좌 수는 지난해 4분기 기준 3분기 연속 업계 성장 속도 1위였다.
황인준 대만 라인뱅크 이사장 겸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바일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편리하고 직관적 금융 활동을 원하는 대만 MZ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라인뱅크는 오프라인 지점 없이 모바일 기반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라인뱅크 고객층 역시 20~39세의 연령층이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은 학생, 사무직, 소매업 종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뱅크는 전통 은행들과 달리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업모델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라인뱅크 자체 조사결과 70% 이상의 고객이 오후 6~9시 사이에 대출 신청 및 인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리스 황 대만 라인뱅크 대표는 "라인뱅크는 상호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험을 위해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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