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차 산업혁명기술 집약한 스마트시티 조성 착수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4-20 09:52:04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민간사업자와 국가시범도시 사업시행합의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에 착수한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집약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시범도시는 지난 2018년 국토부 공모에서 5-1생활권(합강리 일원, 약 83만 평)이 최종 선정된데 이어 2020년 4월 LG CNS를 대표사로 하는 세종 O1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시범도시는 공공이 주도하는 기존의 도시건설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한 '민·관 공동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공부문사업자(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부문사업자(LG CNS(대표사), LG U+, KB증권, 한양 등) 13곳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시행 합의는 국가시범도시 내 선도지구(34만㎡) 조성과 21종 이상의 스마트서비스 제공이 주된 골자로 총 사업비는 3조 1,636억 원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부문사업자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출자에 나서 오는 5월 사업법인을 설립한다.
선도지구는 '혁신벤처스타트업존'과 '스마트리빙존'으로 구성된다. 혁신벤처스타트업존은 5-1생활권 중심부(약 16만 3,000㎡)에 위치해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기업이 마음껏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와 CJ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스마트리빙존은 스마트 홈 서비스, 헬스케어, 스마트 팜 등 스마트 인프라 설치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7만6,000㎡ 규모, 2,231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는 분양주택(L6·L7·L8·L11)은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 공급(L7)을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스마트시티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기능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세계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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