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 교육감 "학교현장 일상회복에 총력"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4-19 12:59:13

19일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발표
30일까지 '학교일상회복 준비기간' 운영 후 본격추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폭 완화된 정부 방역 체계를 반영해 5월 23일부터 기존 학사운영 방식을 폐지,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한다. 

이석문 제주 교육감은 19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19일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 교육감은 "코로나 이전의 너무나 그리웠던 학교현장이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며 "학교 현장의 일상 회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책 발표 이후 부교육감 주재로 부서별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선제대응 점검회의를 갖고,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결과에 따라 정부 방침을 반영해 5월 21일까지 현행 학사 운영 방안을 유지하면서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정상 운영한다. 5월 23일부터는 기존 학사운영 유형을 폐지,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30일까지 학교 현장에 대해 '학교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현장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학교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온전한 일상 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 및 교원 회복 지원,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화 등을 위해 학교급별, 지역별 교감 및 교사로 구성된'교육회복학교지원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이 한창 확산되던 때인 2020년 9월, 제주 시내 한 초등학교의 등교중지 팻말. [뉴시스]

'교육회복학교지원단'은 사전 워크숍과 자체 협의회를 통해 지역 및 학교급에 맞는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현장의견 모니터링,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지도 사례 공유 등에 중점을 두면서 학교에서 요청 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교육청이 학교 내 감염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운영 중인 권역별 유전자증폭(PCR) 5개 검사소도 5월 1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한편,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0년 3월 2일 신학기 개학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그해 4월 20일에 도내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고, 5월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등교를 시작했다.

이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밀집도 조치와 학사 운영 방안을 다르게 적용해 시행했다. 그런 가운데 기초학력과 돌봄, 입시 등의 안정화를 위해 유·초1~3, 고3은 매일등교 원칙을 유지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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