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처우 개선 요구 많아져…적절한 보상 필요"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4-18 09:53:2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최근 들어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타 기관, 민간기업 등에 비해 낮은 한은의 급여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실제 불만을 품은 직원들의 퇴직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그는 김영진·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일준(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도 한은 퇴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조직 운영이 경직적이고 처우 수준이 낮다는 내부 인식이 자리 잡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은을 우리 경제를 잘 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처우도 이에 걸맞은 수준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작년에 조직체계와 인사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등 (한은이) 경영 인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해 추진하고 대내외 의견을 경청해 장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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