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미사일 관련 NSC 개최…문 대통령 "철저히 상황 관리" 지시
조현주
chohj@kpinews.kr | 2022-04-17 10:25:24
청와대는 17일 오전 북한이 전날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군사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외교 안보 부처 차관급 관계자들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이 철저하게 상황 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히며, 시험 발사한 무기에 대해선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북한이 전날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이다.
합참은 "어제 탐지된 발사제원은 고도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조현주 기자 choh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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