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강남·용산 상승세 지속
김이현
kyh@kpinews.kr | 2022-04-14 14:24:21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가득한 강남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이목이 집중된 용산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둘째 주(11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기준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주 -0.01%에서 한 주만에 다시 보합전환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01% 하락,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과 고가 인기단지는 상승하고, 그 외 지역은 대체로 하락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강남구(0.04%)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개포·일원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동 위주로, 양천구(0.02%)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03%)는 청와대 이전으로 지역개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재건축 또는 초고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대문구, 중랑구, 은평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는 지난주 하락(-0.01%)에서 이번 주 보합(0.00%) 전환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각각 -0.02%, -0.03%, -0.01%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지난주 0.00%에서 이번 주 -0.01%로 하락 전환했고, 경기는 -0.03%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을 유지(-0.03%→-0.03%)했고, 지방은 보합세가 지속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