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카오손보 공식 허가…3분기중 영업개시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4-13 17:09:55

자본금 1000억…카카오페이(60%)·카카오(40%) 출자

빅테크 업체인 카카오가 손해보험업에 공식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이 보험업 영위에 대한 공식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카카오손보가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손보는 통신판매 전문 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 방식으로 운영되며 보증보험과 재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업의 모든 종목을 다루게 된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가 디지털 보험사로 본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카카오페이 CI

카카오손보는 서비스 준비기간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1000억 원으로 출자자는 카카오페이(60%)와 카카오(40%)다.

카카오페이 측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생활밀착형 보험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에 대한 인식을 바꿔온 것처럼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편견을 뛰어넘는 보험을 통해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 및 관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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