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휴가지 '거제 저도'에 봄바람…"관광지 전환기 맞아"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4-13 15:25:37

지난 2월부터 대통령별장 외곽관람·당일 입도 가능

경남 거제시가 13일 봄바람이 불고 있는 거제 저도의 매력에 대해 알렸다.

▲ 거제 저도 연리지정원의 여름 풍경 [거제시 제공]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휴가지인 거제 저도는 지난 2019년 9월 17일부터 시범개방을 통해 47년 만에 관광객들의 출입이 가능해졌지만, 군사시설인 탓에 제한이 많았다.

지난해 저도 방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대통령별장 등 접근제한구역 개방과 까다로운 입도 절차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민관군협의체인 저도상생협의체는 입도객 증원, 정비기간 단축 등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와 청와대 경호처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2월부터는 대통령별장 외곽관람이 허용이 되고 사진촬영도 가능해졌다. 거제시와 유람선사의 세부 협의를 거쳐 당일 입도 또한 가능해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관 간 입장 차이 등으로 다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이 필요했다"며 "이제는 장목항과 궁농항에서 유람선을 통해 저도에 입도할 수 있게 된 만큼 이곳이 관광지로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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