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 들썩 꽃망울 팡팡'…청남대 영춘제 16일 개막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4-13 10:07:24

초화류 5만5000본과 들꽃, 분경이 연산홍과 조화

충북도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범도 들썩 꽃망울 팡팡'이란 주제로 봄꽃축제 '영춘제'를 16일 개막해 5월18일까지 진행한다.

▲ 청남대 본관 앞에 전시된 야생화 [충북도 제공]

특히 올 영춘제는 지난 11일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지난해 조성된 임시정부 광장이 어우러져 새롭게 상춘객을 맞이한다.

영춘제에선 청남대에서 자체 재배한 야생화·분경(창석위, 호랑가시, 자란, 황금사초 등) 150여 점과 청주시 동호회원 목·석부작 작품 150여 점, 수목분재 100여 점, 바위솔작품 150여 점,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 점을 헬기장에 전시한다.

대통령기념관 2층에서는 '제10회 야생화 봄나들이 전시회'가 펼쳐져 도내 전역에서 자생하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벌개미취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 작품 100여 점을 오는 22일까지 전시한다.

또 청남대 주변에 초화류 3종(백묘국, 비올라, 오스테우스펄멈, 마가렛, 제라늄 등) 5만5000여 본을 식재해 영산홍을 비롯한 자생 야생화와 어우러져 주변을 한층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밖에 지난 9일부터 손희숙, 류인숙, 원미양, 이종화, 조만호등 5인의 서양화 작품을 '자연과 노닐다'란 주제로 청남대 호수갤러리 2층에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유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9주년이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관광 100선에도 4회 선정될 만큼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전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힐링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