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공급확대·규제완화 기조에 분양시장 기대감 ↑

김이현

kyh@kpinews.kr | 2022-04-12 11:13:04

주산연 수도권 분양경기 전망, 10개월 만에 110선 기록

대통령 선거 이후 공급 확대 및 규제완화가 예상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지난달보다 15.3포인트(p) 상승한 92.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HS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특히 수도권에 기대감이 집중됐다. 수도권 HSSI 전망치는 전월대비 27.9p 오른 113.0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전망치가 11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서울(114.6), 인천(107.1), 경기(117.5) 모두 전망치가 기준선(100.0)을 넘었다.

다만 대구(74.0)와 충북(70)은 전망치가 기준선을 크게 밑돌았는데, 이는 누적된 분양(예정)물량이 많아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봄 분양 성수기가 도래했고, 대선 이후 민간의 역할확대와 규제완화로의 정책전환이 예상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분양물량 전망치는 114.2로 전월대비 11.5p 상승하며 110선을 나타냈다. 미분양 전망치는 전월대비 5.5p 낮아진 94.5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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