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출마 문대림 "1인당 도민소득 TOP5 만들겠다"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4-10 15:00:04
"제왕적 도지사 권한 내려놓고 제주형 기초단체 부활 "
"지난 4년 많이 반성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토착자본을 중심으로 도민이 주도하는 제주성장 시대를 열어 1인당 도민소득 전국 TOP5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오직 제주' 문대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경제는 60년대 감귤, 80년대 관광으로 살만해졌다. 일자리가 없고 월급은 전국에서 가장 낮고, 우리의 아들, 딸들이 고향땅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과감하고 담대한 정책으로 제주경제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행정의 자치를 넘어 경제의 자치를 위한 실용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사무의 이양을 넘어
사업권의 이양을 통해 돈 버는 도정을 추구해야 한다. 제주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난 우리 아들, 딸들이 제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제왕적 도지사 권한을 내려놓고 주권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고 풀뿌리자치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견 맨 머리에 4년 전 도지사 출마를 했으나 패배 했던 기억을 되돌리며 "4년전 의욕은 앞섰지만, 준비가 부족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지난 4년간 많이 반성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저 문대림 달라졌다. 더 단단해지고, 더 당당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1인당 도민소득 전국 TOP5 △민생경제 회복 △생태와 환경 보전 △혁신적 대전환 △평화와 문화, 자존의 제주 실현을 공약하고 구체적인 달성 방안도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로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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