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중 전국 최고' 대전시, 23만 가구에 1161억원 지원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4-10 11:16:20

청년특화 주택, 고령층 행복주택 조성하고 여성가구 안전 구축

대전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대책을 위해 총 116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 가구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급증하는 1인가구 지원대책을 내놨다.[사진 픽사베이]

최근 대전의 전체인구는 2015년부터 줄고 있지만 1인가구는 가파르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2010년 13만 4000여 가구였던 1인가구가 2020년에는 22만8000여 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대전의 1인가구 비중은 36.3%로 전국(31.7%)에서 가장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혼과 만혼의 증가, 고령화에 따른 사별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전시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주거와 안전, 공동체, 돌봄 등 4개 분야에서 50개 중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청년 특화주택 조성을 위해 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 중구 대흥동 일원에 행복주택 100호 조성을 추진하고 고령층을 위해 동구 인동 일원에 454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말까지 행복주택 120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여성 1인가구의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4억 5000만 원을 투입, 현관문 안전고리, 도어가드 보안장치와 택배 관련 범죄예방을 위해무인택배 보관함도 설치한다.

공동체 영역에서는 52억 6900만 원을 투입,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해소를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소셜다이닝, 생활품앗이 등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인가구의 건강, 정서, 돌봄을 통한 자립지원을 위해 154억7200만 원을 편성 ▲1인가구 심리상담 서비스 ▲독거노인 등 응급안전 서비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식생활 개선 요리교육 등 18개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추진해 점점 늘어가는 대전시 1인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를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 지속적으로 1인 가구문제의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