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차 투자금 700억 확보…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2-04-08 17:32:41
메디포스트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에 발행한 전환사채(CB) 700억 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총 1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의 1차 투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메디포스트는 이번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며,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후 양사가 추가로 700억 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기로 메디포스트와 계약했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CDMO 기업 투자에 850억 원, 해외 임상에 550억 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는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투자를 위해 독점 협상 중에 있다. 카티스템, SMUP-IA-01 등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를 미국과 일본 등에서 공격적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SMUP-IA-01은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1상을 생략하고 바로 2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비용과 시간을 아꼈다는 평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우호적인 최대주주의 충분한 자금 확보를 통해 해외 사업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DMO 투자와 해외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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