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F 박소은 소프라노의 '평화와 사랑 향한 여정' 자선 독창회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4-08 14:01:03
코로나 극복과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HAF)' 전용 공연장 '행복한 홀'에서 이 재단 이사장 박소은 소프라노의 자선 독창회가 열린다.
행복한예술재단은 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증진, 각종 기부와 봉사를 통한 나눔의 세상을 위해 2020년 음악인 등 200여 명이 모여 만든 재단 법인이다.
'새봄 새 노래-평화와 사랑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독창회는 '행복한 홀' 개관음악회로, 코로나 극복과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창회는 1부 개관기념식에 이어 1장 '감동적인 우리 가곡', 2장 '감동적인 노래의 세계', 3장 '아름다운 시와 음악세상, 4장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 등 4개 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장 '감동적인 우리 가곡'은 △마중(허림 시, 윤학원 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임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를 통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곡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표현한다.
2장 '감동적인 노래의 세계'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울게 하소서(헨델 작곡, 오페라 '리날도', Lascia ch'io pianga)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 에디뜨 피아프) 등 주옥같은 세계적 명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3장 '아름다운 시와 음악세상'에서는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쉬킨 시, 김효근 역시 작곡)가 연주되며,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따뜻한 기대를 담은 현대가곡이 선사된다.
4장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의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오페라 쥬디타, 프란츠 레하르 작곡)'는 세계 오페라사를 통해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아리아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날 독창을 하는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독창회와 함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한국의 대표적 소프라노로 평가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 10주기 추모음악회,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 광화문광장 연주,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위로를 위한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연주 등 다수의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 소프라노와 호흡을 맞출 김동준 피아니스트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의 '즉흥 환상곡'(Fantasy-Impromptu in c# minor Op.66)을 독주한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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