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030년까지 '완전자율운항 배' 만든다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2-04-07 20:45:34
2030년까지 매출 21조, 영업이익률 10% 목표
현대중공업이 2025년 원격제어 운항이 가능한 지능형 선박, 2030년에는 사람이 키를 잡지 않아도 움직이는 완전자율운항 선박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스마트 조선소·수소 운반선·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21조 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비전 2030'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매출액을 2025년 16조 원, 2030년 21조 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800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025년 6%, 2030년에는 10%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핵심과제다.
우선 친환경 부문 투자에 적극 나선다. 내년까지 암모니아·수소 운반선 핵심 기술을 확보한 뒤 2025년까지 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030년까지 중대형 수소 운반선을 건조할 계획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연료탱크, 메탄올 엔진·시스템 관련 기술 등 저탄소 선박에 필요한 주요 장비와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암모니아 추진 엔진과 액화수소 화물창·화물처리시스템 등 무탄소 연료 추진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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