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교육감 후보 단일화 제의…"여론조사 2개 지지율로 정하자"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4-05 13:50:50
"금주 중 후보자 간 협의로 간단한 실무적 절차를 진행하자"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민 100% 여론조사로 이른바 보수 후보 단일화를 결정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고 후보는 5일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명의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여론조사 방식에 다소 이견이 있어 단일화에 이르지 못했다. 도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이같이 제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후보 단일화 방식을 김광수 후보께 제안한다"며 "저 고창근은 그 어떤 조건도 포함하지 않고 김광수 후보가 지난 3월24일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안했던 여론조사 방식을 김광수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후보 3인 고창근 김광수 이성훈 후보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적고, 방송 4사 mbc, kbs, jibs, kctv와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 또는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주관하는 도민 100% 여론조사 중, 5일 부터 4월30일 동안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해 단 0.1%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고 후보는 "이 방식은 지난 3월28일 기자회견에서 김광수 후보께서 말씀하신 도민 100% 여론조사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복잡한 실무협의를 배제할 수 있다"며 "여론 왜곡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두 후보에게 충분히 선거운동 기간을 보장함으로써 어느 후보가 준비된 교육감 후보이고 어느 후보가 제주 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도민들께서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며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이 붙여진 교육감 선거에 제주도민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광수 후보 역시 이런 여론조사 방식을 모 언론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했었고 이 방식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셨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이 방식에 동의하신다면 금주 중에 후보자 간 협의로 간단한 실무적 절차를 진행하고 4월11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방식 합의를 도민들과 교육과정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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