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보이스피싱 속은 40대 극단적 선택…수금책 2명 구속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4-05 09:26:37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로 1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4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5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업체를 운영하던 A 씨는 같은 달에 '저금리 전환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차례에 거쳐 1억6000만 원이 넘는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후 경찰은 수금책 등 2명을 검거해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파악과 함께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