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BTS 소속사 방문…"공연계 정상화 노력하겠다"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4-02 17:07:19
인수위 "BTS 병역면제 관련 검토 없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2일 "공연계의 정상화가 일상회복의 상징"이라며 "빨리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하이브는 세계적인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다. 간담회에는 안 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박지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방문 취지에 대해 "문화벤처기업의 어려운 점이나 성공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라며 "코로나19로 문화공연산업이 굉장히 힘든데 지금 상황이 어떤지 정부가 해야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들려주면 인수위에서 정책에 반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 예술계가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방법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초기 독일정부에서는 공연장 안에서 어떤 식으로 앉고 어느 정도로 환기가 되면 공연해도 감염 가능성이 떨어지는지 정부가 조사해 권고했다"며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물러가더라도 몇 년 내로 다른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올 것"이라며 "미리미리 정부가 필요한 준비를 해 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방 의장은 "공연이 정상화되면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BTS 멤버들의 병역 관련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측은 지난 1일 하이브 방문 계획을 알리며 "인수위는 BTS 병역과 관련해 어떠한 검토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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