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금액지수 전년동월比 25.5%↑…원자재가격 급등 영향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3-30 14:58:53

석탄·석유제품 65.4% 급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2월 우리나라의 수입금액 수준이 급등했다. 

▲ 수출입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달러 기준·잠정치)는 148.55(2015년 100)로 전년 동월 대비 25.5% 올랐다.

이 지수는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전월(34.4%)보다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이 65.4% 뛰었다. 광산품(44.8%)과 농림수산품(35.0%)도 크게 올랐다.

손진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입물량지수(117.09)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면서 18개월 연속 올랐다. 오름폭은 전월(10.3%)보다 낮아졌다.

농림수산품(14.6%)과 공산품(7.7%)이 상승했고 광산품(-6.5%)과 제1차금속제품(-0.5%)은 하락했다.

2월 수출금액지수(128.34)는 전년 동월 대비 19.7% 올랐다. 석탄·석유제품의 수출금액지수는 65.4% 급등했다. 수출물량지수(115.36)도 6.0% 상승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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