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웨스턴디지털 차세대 스토리지 분야 협력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3-30 11:44:54
삼성전자가 스토리지 전문 기업 미국의 웨스턴디지털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존 스토리지' 기술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저장 매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웨스턴디지털 사의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총 소유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정보가 많아질수록 기업들이 저장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지 개발 업체들은 각 기업의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지 기술을 만들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협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존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한 ZNS SSD를 개발했다. ZNS(Zoned Namespaces·데이터 별도 공간 기록) SSD는 용도와 사용 빈도가 다른 데이터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방식의 메모리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은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으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메모리 시장 확대 및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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