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월부터 초등교 돌봄교실에 친환경 '과일간식' 공급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3-30 11:11:18

도내 517개교 2만2000여명 학생 대상 공급

경남도는 다음 달 11일부터 도내 517개 교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2만2000명을 대상으로 13억 원을 투입,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경남도가 4월 11일부터 도내 초등 돌봄교실에 공급하게 되는 '과일간식' 팩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이 먹기 좋게 손질해 컵과일 형태로 주1~2회(연간 30회) 이상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교실운영이 어려울 경우, 택배를 이용해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과일간식 꾸러미를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안전한 과일 제공을 위해 도내 생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만을 선별,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해썹) 인증시설에서 세척·절단 등의 과정을 거쳐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는 과일·과채류 원물의 체계적인 공급 관리와 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학부모·학생 등 수혜자에게 매년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도내에서는 이 사업으로 매년 4~5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발생,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뿐 아니라 도내 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공급대상을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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