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강력한 공격수단 더 많이 배치"

김당

dangk@kpinews.kr | 2022-03-28 09:33:45

Kim Jong-Un says Pyongyang will further develop 'powerful strike means'
'화성-17형' 개발자들 격려…"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능력"
김정은, 지난 24일 ICBM 발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후 연회 베풀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능력"이라며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어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이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국방부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국방부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리에서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 우리의 국방건설 목표를 점령해 나갈 것이며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군대에 장비(배치)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공격무기를 더 개발해 전력화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반드시 강해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나가며 후대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 힘, 절대적인 힘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킬 우리 당의 강력한 국방력 건설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다지는 필수불가결의 성업을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으로 지지성원해준 전체 인민의 믿음과 열렬한 조국애가 없었다면 오늘의 이 경이적인 주체적 국방발전상을 생각할 수 없다"면서 "혹독한 고생과 시련을 각오하면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살 수도 없는 진정한 자위의 힘, 절대적인 힘을 자기 손으로 건설하고 힘있게 틀어쥔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모든 영광을 삼가 드린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평양순안비행장 ICBM 발사 현장에서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이날 기념촬영에는 지난 24일 ICBM 발사 현장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함께 했으며, 촬영 후에는 연회도 마련됐다.

북한은 지난 24일 김 위원장이 친필명령서를 하달하고 발사의 전 과정을 참관하는 가운데 4년 4개월 만에 ICBM을 발사했다.

북한은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지만, 한미는 당시 발사된 ICBM의 엔진 노즐 2개와 1단 엔진 연소시간 등을 근거로 신형이 아닌 기존의 '화성-15형'을 쏘면서 영상 화면을 조작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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