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총리 배제 맞지 않아…합당 4월 초쯤 완료"

김이현

kyh@kpinews.kr | 2022-03-27 13:18:19

"安, 충분히 자질 갖춘 분…전향적 모습으로 협상 임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4월 초쯤엔 무리 없이 합당 과정이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접견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27일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합당 과정에서) 큰 장애가 없다고 본다. 합의한 대원칙들에 따라 협상을 진행하면 4월 초쯤에는 무리 없이 합당 과정이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24일 합당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단을 꾸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안 대표에 대해 "(최근) 굉장히 유해지시고 여유가 있어 보이셨다"며 "과거에는 당명 변경 요구를 한다든지 다소 조급함 속에 무리한 요구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지금은) 전향적 모습으로 협상에 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의 '국무총리 입각설'과 관련해선 "충분히 자질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윤석열 당선인과 여러 번 교류했지만, 안 대표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어서 (후보군에서) 배제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핵심 관계자) 일부 인사들이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또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이 대표는 "당선인 의중을 모르고 하는 말도 있고 사견일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 성사된 데 대해선 "늦게 만나는 것인 만큼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여러 조치를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