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정은 "용감히 쏘라!"…친필명령서 하달부터 발사까지
김당
dangk@kpinews.kr | 2022-03-25 11:49:04
"시험발사 준비끝!"→전투경보발동→붉은기중대장 "발사!"→성공환호
"정의 핵보검…6248㎞상승·1090㎞거리 67분32초 비행해 동해 탄착"
북한이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3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되었으며 전시 환경조건에서의 신속한 운용 믿음성을 과학기술적으로, 실천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강위력한 정의의 핵보검은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무리들의 군사적 허세를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 전진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누구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 국가방위력은 어떠한 군사적 위협공갈에도 끄떡없는 막강한 군사기술력을 갖추고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별도 기사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를 단행할 데 대하여 친필명령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친필명령서에는 "시험발사 승인한다. 3월 24일에 발사한다.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용감히 쏘라!"고 적혀 있다.
북한은 이날 친필명령 서명 사진을 포함해 이례적으로 27장의 관련 사진을 공개해 8일만의 성공을 자축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화성-17형(추정) 시험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중앙통신 보도를 중심으로 시험발사 현장 상황을 시간순으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3월 23일 △김정은, 시험발사 친필명령서 서명
▶3월 24일 오후
△김정은, 평양 순안비행장 도착
△김정은, 신형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준비상태 요해
△김정은, 화력구분대에 발사진지로 진출할 것을 명령
△김정은, 간부들과 발사종합지휘소에서 참관
△발사종합지휘소에서 "시험발사 준비끝!" 보고
△발사 진지와 시험관측 기술초소, 관련 시험연구소에 화성-17형 시험발사 전투경보 발동
△김정은, ICBM 발사 화력구분대에 발사명령 하달
△붉은기중대 중대장, "발사!" 구령
△화성-17형 고각발사 개시
△최대 정점고도 6248.5㎞까지 상승하며 거리 1090㎞를 4,052s(67분32초)간 비행
△화성-17형 미사일, 북한 동해 공해 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
△김정은, 발사종합지휘소에서 간부들과 함께 발사 성공에 환호
△김정은, 시험발사에 참여한 붉은기중대 전투원들, 국방과학 일꾼들과 기념사진 촬영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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