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경남조선소서 수리 원양어선 화재…'철야 진화' 예상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3-24 23:12:41

대응 1단계 발령…내부 좁고 가연성 물질 많아 진화 어려움 겪어

24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경남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잡이 원양어선(414톤)에 불이 나, 7시간 넘도록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 24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경남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했으나, 선박 내부가 좁은데다 가연성 물질이 많아 밤 11시 현재까지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4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시스템이다.

화재 당시 작업자 11명이 긴급 대피했고, 시커먼 연기가 일대 하늘을 뒤덮으면서 수십 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야채창고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선박 내부 열기 등으로 진입이 어려워 완진까지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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