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매일 2조8000억 썼다…9.4% ↑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3-22 16:24:23
민간소비가 회복하면서 지난해 카드 이용 규모가 9%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중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활동 자제의 영향으로 지난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하루 평균 결제액은 1조 원으로 16.2% 늘었다. 대면결제(1조4300억 원) 증가율은 2.9%였다.
비대면 결제 통계에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의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더라도 실물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모바일기기를 접촉한 방식까지 포함된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전체 결제에서 비대면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1%로 집계됐다.
모바일기기·PC를 통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은 작년 4분기에 46.3%를 기록했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64.6%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을 소비유형별로 보면 배달앱 결제 등이 포함된 전자상거래 결제액이 1년 새 21.5% 급증했다. 항공사, 여행사·자동차임대, 면세점, 숙박 등 여행 부문도 20.5% 늘었다. 음식점(-2.2%), 자동차(-1.9%) 관련 결제액은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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