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네 만세운동 도화선된 입장만세운동 103주년 행사 열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3-20 10:39:39

1919년 3월20일 천안 직산 광부와 광명학교 여학생 시위

천안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오준호)는 20일 양대리 기념탑 현장에서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일 천안 양대리기념탑앞에서 입장기미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10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UPI뉴스 충청본부]

이날 기념식은 1919년 3월 20일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해 주민 및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당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당시 직산금광 광부들과 광명학교 교사및 여학생 3명등 주민 6백여 명이 참여해 양대리 장터에서 벌인 만세운동으로 충남에선 처음으로 순국자가 발생했다.

​특히 14세 어린소녀였던 민옥금, 황금순, 한미순등 3명은 새하얀 상복을 입고 선두에 나서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입장면 만세운동은 그해 4월1일 유관순 열사를 비롯 3000여 명의 군중이 시위를 벌인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민간주도로 1989년 입장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유적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1990년 4월 27일 기념비를 제막하고 매년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월 20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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