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대화하듯 검색…네이버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3-18 16:01:19
AI와 대화하고 3차원 가상현실 등 사용자와 다 차원 상호 작용 가능
검색도 대화하듯 하는 시대가 됐다. 네이버는 AI(인공지능)와 사람처럼 대화하며 정보를 검색하는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에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비롯, 네이버의 대화형 AI 모델이 접목돼 있다. 네이버는 AI와 대화하고, 3차원(3D) 모델에 명령하고, AR(가상현실)로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검색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람과 대화하듯 AI 검색…3D·AR 접목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식인터랙티브'는 일상의 용어로 질문해도 AI가 이를 이해하고, 전문 정보를 찾아준다. 특히 AI가 검색어에 직접 답변하는 것처럼 반응, 사용자 입장에서는 실제 대화를 하는 느낌을 받는다. 기존 검색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 식성'을 입력해야 했지만 지식인터랙티브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라고 질문할 수 있다는 것.
네이버는 검색대상을 3D 모델로 만들어 이를 웹가상현실(WebXR) 기반의 AR기능도 제공, 사용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티라노사우루스를 검색한 후 "걸어봐", "뛰어봐" 등의 명령을 하면 이미지가 실제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해 낸다.
네이버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공룡군으로 검색 대상을 확대하고 앞으로 주제군도 넓힐 예정이다.
고도화된 대화형 AI 언어 모델 접목
네이버는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에 AI 답변의 출처를 알려주는 최신 AI 기술도 접목시켰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검색을 이어가고 AI가 답하는 정보의 근거와 출처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파악해 지식백과 등 검증된 출처에서 답변을 찾고 답변을 뒷받침할 문서와 구절을 추출한 후 연관된 내용인지 팩트체크를 거쳐 답변 하단에 참고자료로 제시한다. 사용자는 참고자료를 통해 출처를 확인하고 추가 정보도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 서치 CIC 현동석 책임리더는 "'지식인터랙티브'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지식백과 등 지식베이스 기반의 검색 컨텐츠가 최신 AI 기술을 만나 사용자의 정보검색을 더욱 실감나게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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