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전교조 교육감 대항마는 현장 전문가여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3-17 16:56:35

7대 공약 발표 등 발빠른 행보…중도·보수 예비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앞둬

6월 1일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중도·보수 후보 4인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오는 27∼29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김상권 경남도교육청 예비후보가 1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초교를 찾아 학생들과 '학교폭력 예방주간' 홍보를 하고 있다. [김상권 페이스북]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국장은 16일 '바로 서는 학교, 바로 서는 교육'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7대 공약을 내놨다.

무분별한 임기제 공무원 임용 제한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이념으로 남명선생의 '경의 사상' 채택 △디지털 방송국 신설 △공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예술·체육인재 육성재단 설치 △학부모 대학 운영 △운동하고 공부하는 학교 모토 설정 등이다.

김 전 교육국장은 17일 자신의 출마 배경과 관련, "권력의 맛을 본 일부 전교조 간부들이 교육청의 고위공무원이 되어 정책과 행정을 관리하고 있다"며 "6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는 도교육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행정 경험이 없으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경남의 미래교육 100년 도약의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의 대항마가 되기 위해서는 37년 동안 경남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경남교육을 책임질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중도·보수진영 예비후보 4명은 지난 14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에 최종 합의했다.

이들은 전국의 여론조사기관 상위 20곳 중 2곳을 추첨으로 선정,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각각 1500명을 상대로 무선 자동응답(ARS) 100%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에서 보수·중도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물어 1위한 후보로 단일화하게 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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