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길 2곳 공모로 추가 조성…9월 개통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3-17 10:49:34

2015~2018년 6개 마을 조성…'다크 투어' 현장 활용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현장을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4·3길 2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2월 이미 진행한 공모를 통해 읍·면·동 대상 3월까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 4·3 평화공원 내 변병생 모녀상1 [제주도]

이후 마을 협의 및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올해 9월에는 새로운 4·3길이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최근 제주 관광형태는 단순 관광지 방문보다는 역사현장을 찾아 교훈을 삼는 '다크 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는 2015~2018년 △동광마을 △의귀마을 △북촌마을 △금악마을 △가시마을 △오라마을 등 6개 마을에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4·3길 조성, 4·3유적지 해설사를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승배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통한의 역사현장이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4·3길을 조성·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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