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특별고문에 윤진식·임태희·이동관 등…정무특보 장성민

장은현

eh@kpinews.kr | 2022-03-16 11:51:15

尹 당선인 특별고문 등 인수위 추가 인선 발표
이석준·박보균·김영환·유종필 등 7인 특별고문
정책특보엔 강석훈·김현숙 교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인수위원회 특별고문 7인 인선을 발표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 총장,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특보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임명됐다. 정무특보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맡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에게 많은 자문과 도움을 줬다"며 특별고문 7인을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질 국가 경영에도 지속적인 고견을 부탁드리고자 이번 인선을 실시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윤진식 전 장관은 윤 당선인 대선 캠프에서 경제고문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을 지낸 임태희 전 총장은 선대위 시절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아 중심 역할을 했다.

이석준 전 실장은 윤 당선인이 처음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캠프 좌장을 맡아 총괄 업무를 해온 인물이다. 박보균 전 부사장은 특별고문을 맡아 수시로 윤 당선인에게 조언했다. 김영환 전 장관은 단일화 국면에서 물밑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이동관 총장은 이명박(MB)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선대위에선 미디어소통 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유종필 전 관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공보특보를 맡았다. 이번 대선 과정에선 윤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윤 당선인은 이제까지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조력한 인사 대다수를 인수위 구성에 포함하고 있다. 새 인물은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임명된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정도다.

정책특보, 정무특보도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강석훈, 김현숙 신임 특보는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과 고용복지 수석을 각각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대선 경선 시절부터 경제, 사회, 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선거 기간 동안 두 분과 가장 편하게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고도 했다.

강 교수는 캠프에서 경제 공약을 총괄했다. 19대 의원을 지냈다.  김 교수는 선거대책본부에서 고용복지정책본부장을 맡아 복지와 일자리 공약을 책임졌다.

장성민 이사장과 관련해선 "경선관리위원회로부터 자제 요청을 받을 정도로 윤 당선인에 가장 비판적 기조를 견지해온 분"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당내 1차 컷오프 탈락 후 윤 당선인이 장 특보에 쓴소리를 요청해 선거 기간에도 가감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장 특보 명칭은 '쓴소리 특보'"라고 명명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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