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중도·보수후보 4명 단일화 합의…27~29일 여론조사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3-14 15:59:42

단일화 단체 배제하고 후보들끼리 여론조사 경선 서약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중도·보수진영 예비후보 4명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에 최종 합의했다.

▲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 경철수 나라사랑연합회 회장,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단일화 경선 추진 합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기도 페이스북]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14일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경선 일정을 밝혔다. 

이들은 전국의 여론조사기관 상위 20곳 중 2곳을 추첨으로 선정,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각각 1500명을 상대로 무선 자동응답(ARS) 100%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여론조사에서 보수·중도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물어 1위한 후보로 단일화하게 된다. 

여론조사는 단일화경선추진협의회에 의해 추진된다. 이 협의회에는 나랑사랑연합회 경철수 회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각 후보 진영의 실무자 1명씩 참여한다. 

중도·보수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결정된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경선결과에 불복종할 경우 정신적 피해 보상 등 법적 책임을 지기로 약속했다.

앞서 경남희망교육연대는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최해범·김상권·김명용 예비후보가 경선 불공정 등의 이유로 단일화 서약에 서명하지 않자 허기도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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