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울산시장 출마 선언…"윤석열 정부에서 새로운 기틀 마련"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3-10 15:28:45

정갑윤(73·국민의힘) 전 국회부의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10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정 전 부의장은 10일 오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고향에 마지막으로 봉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막 윤석열호를 출범시켰다. 울산으로서는 바로 지금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울산은, 우리 모두 느끼고 있듯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며 "산업과 자본이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각종 경제지표는 추락하고 있고 개선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울산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고자 모든 역량을 울산을 위해 바치려 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넓고 깊게 소통하면서 시장 임기 4년 동안 울산의 새로운 기틀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의장은 "울산시민들께서 5번이나 선택해주신 덕분에 국회 예결위원장,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며 "이것은 단순히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116만 울산 시민 여러분의 자산이자 공공재"라고 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991년 경상남도 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정 전 국회부의장은 2002년 제16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울산 중구에서만 내리 5선(16~20대)을 했다. '친박(親朴·친박근혜) 좌장(座長)'으로 불리면서, 19대 때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 4.15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PK지역 친박계 중진으로 분류되는 4선 유기준(부산 동구서구) 의원과 함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밀알이 되겠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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