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선은 국민의힘 압승…5곳 중 4곳 '싹쓸이'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3-09 18:58:20
충북 청주 상당 정우택 당선…4곳 모두 과반 승리
후보 안 낸 대구 중·남구선 무소속 임병헌 당선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총 5곳 중 4곳을 싹쓸이했다.
이날 재·보선이 실시된 지역은 서울 종로와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대구 중·남구다.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를 제외한 4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종로에서는 최재형 후보가 4만9637표로 과반(52.09%)을 득표해 당선됐다. 2위는 2만7078표(28.41%) 득표한 무소속 김영종 후보다.
서초구갑에서는 조은희 후보가 4만8979표를 얻어 당선됐다. 77.41%의 몰표를 받아 압승했다. 서초갑은 이번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승부를 펼친 유일한 곳이라 주목도가 높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싱거운 승부였다. 2위 민주당 이정근 후보는 1만1244표(19.19%)로 한참 뒤졌다.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6만7033표를 얻어 과반(56.92%) 승리했다. 2위 무소속 김시진 후보가 3만8637표로 32.81%를 차지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후보가 6만1445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 역시 54.18%로 과반 표심을 확보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만9106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2만2854표로 집계됐다. 각각 전체 유권자의 25.66%, 20.15%다.
대구 중·남구의 승부가 가장 치열했다. 결국 3선 남구청장 출신의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3만2037표(22.39%)로 당선됐다.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3만844표(20.03%)였다. 1193표 차로 석패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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