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막판까지 투표 독려 총력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3-09 15:04:31

송영길 "누가 더 일을 잘할지 따져보고 투표해달라"
이양수 "한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윤석열뿐"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막판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리와 부패, 분열과 갈등, 차별과 갑질의 기득권 공화국이 아닌 상식과 정의, 통합과 평화, 기회와 공평의 민주공화국을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20대 대통령은 위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굳건히 지킬 준비된 총사령관이어야 한다"며 "간절한 한 표로 내 삶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할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선거가 '초박빙 구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은 "초박빙 선거라 한 표 한 표가 더 귀중하다"며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지인들께 전화 한 통 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박찬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어쩌면 1만표, 아니 1천표 차이로 대한민국의 역사가 뒤바뀔 수 있다"며 "투표하면 된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이날 "압도적 지지로 정권 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시락 폭탄 투척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피어난 장미꽃,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삶의 의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표를 투척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도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추경호 의원은 문자 메시지에서 "투표를 해야 나라가 바뀐다. 투표를 해야 이길 수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도록,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국민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로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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