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 모르는 것, 자랑 아닌 위기 빠트리는 죄악"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3-07 11:23:05

7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 "나는 유능·충실한 후보"
"양극화와 불평등을 줄여갈 후보인 이재명을 뽑아달라"
"윤석열 선제타격한다고 큰소리쳐서 결국 갈등 유발"
"제주도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다. 믿겠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능하고 충실한 국민의 일꾼 대리인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정은 초보 아마추어들의 연습장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10명이 모인 동창회도 리더가 무능하고, 전화도 잘 안 하고 회비 관리도 엉망으로 하고 회비 횡령하고 이러면 동창이 깨지지 않느냐"며 "그런데 이 복잡한 국제사회에서 외교·안보·국방·경제·사회·교육·문화·체육, 이 엄청난 국정과제들을 수행하는데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는 분명하고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유능하고 충실한 국민의 일꾼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진정한 통합의 대통령 후보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가져올 그런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며 " 대통령이 될 사람이 국정을 모르고 경제를 모르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는 죄악이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또 "우리가 10대 경제 강국이라고 하지만 복지 수준은 세계 30위에 머물고 있다"며 "엄청나게 벌어진 이 양극화와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줄여가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만들어갈 책임 있는 준비된 후보 누구이냐"며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전쟁 불안 이건 독약이다. 그런데 아무 필요도 없는 사드 사겠다고 1조5000억 쓰겠다"고 한다"며 윤 후보를 겨냥하면서 "공연이 북한에 선제타격한다고 괜히 쓸데없이 큰소리만 뻥뻥 쳐서 결국은 갈등을 유발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그러면서 "오죽하면 미국 재야에서 한반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을 너무 자극해서 북한이 군사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가 불안정해져서 미국도 이익이 아니다. 여러분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네 가지 원인 중에 하나가 모 후보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제주도민 여러분 바람의 성, 인권과 환경의 도시, 세계에 내놓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사랑한다"며 "제주도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다. 여러분들 믿겠다"며 유세를 시작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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