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업별 대출 187조 ↑…역대 최대폭 증가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3-04 15:01:51
지난해 산업별 대출금이 역대 최대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58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조1000억 원 늘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027조2000억 원으로 1년 새 146조4000억 원 불었다. 역시 역대 최대 폭이다. 부동산업(+44조3000억 원), 도·소매업(+36조6000억 원)도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415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조5000억 원 증가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증가액이 106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요가 반영되면서 시설자금은 80조3000억 원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액이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 잔액은 114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조7000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대출금 가운데 법인기업 대출(703조9000억 원)이 61.7%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 등 비법인기업 대출은 436조7000억 원(38.3%)이었다.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 잔액은 440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조4000억 원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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