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산악인 김홍빈,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공로상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3-03 12:33:35

지난해 7월 히말라야 14좌 마지막 봉우리 브로드피크에 등정한 뒤 하산 도중에 조난사고로 숨진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받게 된다.

▲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등반 도중에 동료의 도움을 받아 교신을 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3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로상은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고봉 14개를 완등한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의 도전정신을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4월 1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시상식과 함께 영화제 기간 불굴의 산악인이자, 지치지 않고 도전하는 인간 '김홍빈'의 삶을 재조명하는 전시와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산 넘어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공로상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의 김홍빈 산악사진전에 선보인 사진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영상과 자료들을 소개한다. 

4월 3일 알프스시네마2관에서는 상영과 함께 브로드피크 원정에 함께한 동료들이 그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희망의 전도사로서 '내가 해야 할 귀중한 삶이 나를 기쁘게 한다'는 고인의 말씀처럼, 항상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42개국 148편의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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