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이사 별세…향년 54세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2-03-01 20:18:24
지난달 말 미국서 사망…"우울증 최근 악화"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향년 54세.
넥슨 지주사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굵직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적 게임 개발사다.
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1968년생인 고인은 1991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는 2년 전인 1994년에 만든 넥슨을 국내 대표 게임사로 키워냈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 고인은 생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고, 당시 유행하던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창업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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