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과 좀 더 적극 협력할 수도"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2-03-01 10:49:11
"진정성·실천 의지 있다면 협력해야 한다"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가 본격적으로 '반윤(反尹) 텐트'의 시동을 걸었다. 대상은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다.
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윤석열 두 대선 후보에게 ① 권력구조 개편 ② 정치개혁, 정치교체 ③ 주택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정권 임기를 뛰어넘는 의사결정 체제 구축 ④인수위가 구성 후 공통공약 추진위 설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가지 제안 중 "세 번째, 네 번째는 어느 후보나 다 좋아할 내용으로 문제는 첫 번째, 두 번째인데, 이 부분에 있어 이재명 후보가 더 전향적, 적극적이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 김 후보는 "같이, 또는 바깥에서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치추구에 대해서는 진정성과 실천 의지만 있다면 협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완주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현재로선 초심 그대로 뚜벅뚜벅 가겠다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는 지난 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는 26일에 직간접으로 소통을 해 왔다"고 회동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민주당은 한 때 윤 후보의 후보단일화 파트너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꾸준하게 연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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